기준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물론 새롭게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대출 이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. 그러나 주택담보대출 정보 - 특례 보금자리론, 금리, 규제 등을 알아보고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든지, 대출 상품마다 조금씩 다른 이자율을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그 부담을 조금은 줄일 수 있다.
주택담보대출 - 특례 보금자리론
최근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지속 되고 , 매수 심리가 위축 되어 정부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려는 대책의 하나로 2023년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례 보금자리론을 내놓았다. 이것은 기존에 있던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한 상품으로, 기존에 대출 대상자였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. 담보 주택 평가액이 9억원 이하의 주택이어야 가능하고 담보하려는 주택 외에 무주택이거나 1주택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. 소득 제한이 없어 고소득자도 가능하며 주택 구입 용도 외에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, 기존의 담보 대출 상환 용도로도 신청할 수 있다. 고정금리가 적용되어 향후 금리가 인상 되어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, 금리가 낮아져도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갈아탈 수 있다. DSR(총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)의 규제를 받지 않고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총 부채 원리금이 연소득의 40%를 넘어도 대출이 가능하다. LTV(담보 인정 비율)와 DTI(총 부채 상환 비율) 규제만 적용된다. 우대형의 경우, 6억원 이하의 주택,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의 조건이 충족된다면 금리 연 3%대의 우대형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. 대출 상환 방식은 기존의 정책 모기지와 동일하며, 대출기간은 최대 30~50년까지 가능하다. 한국주택금융공사(HF)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, 3월부터는 시장 금리와 재원을 감안하여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하니 필요하신 분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.
금리
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인 경제 변화는 우리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왔고 그 중 금리의 인상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. 최근 8%까지도 인상된 상황인데,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기간이 길어 더욱 더 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금융권의 상품을 확인하고 금융기관별 금리 비교는 물론,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품도 잘 알아보고 비교해서 선택하는 일은 필수가 되었다. 금융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금리를 기준으로 금융기관별, 상품별 대출 금리를 비교해 보자.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시중은행의 경우 고정금리 보다는 변동금리가 더 낮은 경향이 있다. 시중은행으로는 경남은행, 부산은행, 신한은행 순으로 금리가 낮은 편이고 인터넷은행도 높은 편은 아니라서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다. 제 2금융권으로는 센트럴 저축은행, 대명 저축은행의 최저금리가 4%대이지만 자격조건에 따라서 최고금리는 10%를 넘기도 한다. 최근에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와 이자율 등을 계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기 때문에 금리 비교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금리 계산기 등을 활용하여 각자 조건에 맞는 금융기관이나 대출 상품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.
규제
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담보 대출 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을 받기도 무척 어려워졌다. 특히 주택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고자 할 때, 규제의 내용을 잘 모르고 이자율만 비교해 봤다가 생각했던 것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담보 대출 규제 내용을 잘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.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총 세가지의 규제가 적용 되는데, 그중 DSR(Debt Service Ratio)은 총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로 담보대출이든 신용대출이든 소득 대비 부체비율이 높아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. 신용등급이 1등급인 경우에도 DSR규제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며 1주택자가 담보대출 한건이라도 있으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한도가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. LTV(Loan To Value Ratio)는 담보인정 비율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가치이다. 투기과열지역의 경우 40%조정대상지역 50%, 일반지역 70%가 적용된다. DTI(Debt To Income)는 총 부채 상환 비율로 채무자의 연소득을 파악하여 소득수준 대비 대출 가능 한도를 적용하기 위하여 대출 상환 능력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. 이렇듯 주택담보 대출은 금리도 다 다르게 적용 되고 규제가 많아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.
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 금리도 추가적으로 인상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 되어도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나, 금리가 인하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 부담이 덜한 상품을 선택하고, 개인마다 규제를 받게 되는 상황도 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잘 검토하여 나에게 가장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.
'부동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분양가보다 싼 수도권 신축 아파트 (0) | 2023.02.18 |
---|---|
서울 미분양 아파트 - 힐스테이트 DMC역, 한화포레나 미아, (0) | 2023.02.17 |
일산신도시 재건축 - 일산동구, 일산서구 (0) | 2023.02.15 |
서울 3대 학군지 부동산 탐방 - 대치동, 목동, 중계동 (0) | 2023.02.10 |
수도권 아파트의 재건축, 리모델링, 재개발 정보 (0) | 2023.02.03 |
댓글